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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코엘료 아처 후기, 너무 좋다 진짜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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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슬슬슬 2022. 2. 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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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궁사였던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자신의 꿈인 목수일을 하고 있는 진이, 소년에게 들려주는 궁도에 대한 이야기,꿈을 이루는 것을 화살로 표적을 명중시키는 것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이다.   

 

 

동화책 같은 소설이었는데 한 편의 긴 산문시처럼 시적이고 아름다웠다.

 

 

궁사에 대한 니야기는 곁에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좋은 동료가(물과 같이 유연하며, 본인의 실수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 노래하고 이야기하며 삶을 예찬하고 눈에 기쁨이 깃든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활은 사람이 가진 활력이어서 잘 운용해야 하며, 화살은 행위의 의도이기 때문에 이를 잘 세워야 하며, 표적은 목적이기에 이 역시 확실해야 한다고 했다. 본인에게 표적이 어떤 의미인지, 얼마큼의 노력과 직관이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고 했다. 표적을 스스로가 선택했으니 책임도 본인에게 있으며 표적 앞에 서서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표적과 거리를 좁혀야 한다고 했다.

 

 

또한 자세는 평정의 마음과 우아함인데 이 때의 우아함은 삶과 일상을 경외하는 것이며, 완벽하게 활을 쏘기 위한 자세라고 했다. 우아함은 편한 자세가 아니라 완벽하게 활을 쏘기 위한 최적의 자세라고 했다.

 

 

그리고 화살을 잡는 행위는 행위의 의도와 마주하는 것이며 이 의도는 완전하고 올곧고 에리하고 정밀해야 하며, 의도가 운명을 향해 날아가는 때는 무엇도 막을 수 없다고 했다.

 

 

활을 당길 때는, 활은 악기이고 소리는 줄로 표현된다고 했다. 따라서 활을 쏠 때는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처럼 그 시간에 집중하라 했다. 오선 위의 음표는 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음을 담을 수 있는 사람은 음표를 선의 음표들을 소리와 리듬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했다.

 

 

활을 쏠 때는 본인의 모든 것을 활용에 그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궁사의 몸이 잘못되면 화살을 명중시킬 수 없다 했다, 화살이 날아가는 동선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것은 계속 반복해야 하는데 반복 할 때마다 매번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더 특히 좋았던 부분들 ↓

 

 

 

 

 

 

정말 좋았다. 무어라 감상을 늘어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평소에 자기 계발서 종류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약간 교훈적인 이야기, 마음을 위로해 준다는 에세이? 같은 것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다르다,,, 너무 좋다. 너모 좋아... 

 

 

 

그리고 사실은 감상을 쓰려했다가 반성문을 쓸 것 같기에,,,  서문부터 뼈를 맞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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