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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느끼고 아는 존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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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슬슬슬 2022. 2. 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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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구조 / 발생 과정

 

느낌을 만드는 구조들은 뇌의 내수용계 말단 부분, 뇌간핵/대상피질/뇌심피질에 위치하며 대사작용과 방어 작용을 하는 내분비계/면역계/순환계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느낌은 신체와 뇌에 대한 지각아 합쳐진 혼합물이다. 느낌은 몸 구조와 신경계 사이에 이루어지는 대화로 우리가 느끼는 사물/사건과 혼합된다. 내수용감각계의 특성들이 작용한 결과물이다. 

 

그리고 느낌이 발생하는 과정은 많은 메시지 몸의 조직과 기관으로 순환하는 혈액을 거쳐 신경계로 이동하거나 몸의 조직과 기관의 신경 말단들로 직접이동한다. 

 

또한 느낌은 화학적 조절 과정을 반영하고, 이러한 과정은 초기 조건이 없이 발생할 수는 없다. 몸의 화학적 활동과 신경계 뉴런들의  생물전기적 활동 사이의 대화가 그 조건이다. 

 

 

항상성 명령에 대한 느낌

 

항상성 명령에 대한 느낌은 사람의 긍정적/부정적인 에너지 균형, 면역 반응이 존재하는지에 달라진다. 사람의 욕구 분출과 사람의 목표 사이의 조화/ 부조화와 같은 생리학적 요소들과 관련해, 불리한 생명/상태를 나타내는 분자들로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분자들은 세로토닌, 도파민, 에피네르핀, 등이 있다.

 

이러한 항상성명령에 대한 느낌은 자동적인 진단을 제공한다. 어떤 상황에 재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많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주는 것이다. 

 

중요한 일이 끝난 뒤 몰려오는 두통은 거사가 끝났으니 이제는 아파도, 쉬어도 된다는 신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가기 싫은 곳에 가려고 하니 몸이 아파오는 반응 등도 그곳에 가지 않기 위한 몸의 발악이 아닐까. 

 

 

지도화된 패턴

 

지도화된 패턴들은 신경계를 둘러싼 우리의 외부세계에 의해 그려진다. 지도화된 패턴은 우리의 이미지라고 부르는 마음 속 사건들로 변화한다.

 

* 이미지는 몸의 화학작용과 신경계의 생물전기적활동 사의의 활발한 상호작용, 대화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정서반응은 이 상황을 더 복잡하게 한다. 정서 반응은 유기체를 변화시키고 몸과 뇌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를 변화시킨다.

 

그리고 이런 사건들이 사람의 느낌, 자기 관점을 포함하는 상황의 일부가 될 때 사람의 마음속 경험, 의식이 된다. 

 

 

잘못된 느낌

 

항상성과 관련지어 생각해 보면 사람들이 어떤 사실을 왜곡해서 인지하고 해석하는 오류, 착각하고 오해하는 이유가 본인의 심리적 방어를 위해 '무의식적으로' 발생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느낌이 제공하는 정보 정확성이 높지는 않다는 점과, '사람의 시스템 설계'에 의해 의도적으로 틀린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는 것에서도 그렇다. 위의 지도화의 패턴 부분에서도 모호한 지도는 잘못된 해석이나 더 안 좋은 결과를 낳을  있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한 '주의'는 마음 속 이미지들이 풍부하게 생성되도록 도움을 주고. 물리적 특성과 개인적인 중요성을 바탕으로 하는데, 개인의 의식이 있는 마음에 흐름에 편입될 이미지들에 얼마만큼의 시간과 규모를 들일지에 대한 결정을 지배한다고 했다.

 

그렇기에 어떤 경우는 자기에게 유리한 외부세계의 한 장면만을 선택적으로 의식화하여 그것만을 확장시키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실제가 아닌 허구이므로,  개인은 현실이 아닌 가상의 세계 속에서 허우적거릴 것이다. 

 

다시 항상성과 관련지어서 생각해 보면, 이처럼 허구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본인의 결핍을 충족시키고, 억눌린 욕망을 해소해야 할 것이다. 후에 본인만 더 아파질 것이다.

 

 

느낌과 마음

 

느낌은 사람의 마음에 사실들을 제공한다. 이를 기초로 사람은 특정한 순간에 우리 마음 속에 있으며 우리에게 속해 있는 우리 안에 일어나고 있다고 쉽게 알게 된다. 이러한 느낌은 우리가 경험을 하고 의식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느낌은 사람이 느끼는 전달하는 정보에 따라 행동하고, 현재 상황에 가장 적절한 행동을 하도록 하는 욕구와 동기를 제공한다. 우리의 느낌과 지각 대상 주체는 같은 유기체 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대상과  주체는 상호작용 할 수 있다.

 

참고로 사랑이라는 감정은 본인의 마음 안에 있는 것만 아니라 상대의 몸에서 느껴지는 신경물질적인 요소들 속에서도 존재한다고 한다.

 

 

 

+

 

나에게는 너무 어려웠지만,,, 그래도 다 읽어내었고,,, 정작 핵심 주제에 대한 이야기는 빠진 듯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고, 뭔가의 깨달음은 있었으므로,,. 책은 독자가 받아들이기 나름이므로,,,

 

+ 아쉬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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