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소설가 작품 - 아홉 개의 이야기
제목처럼 아홉 개로 구성된 이야기.
아래로 굵게 표시해 놓은 부분이 각각의 소제목이다.
한강 소설가 작품 - 아홉 개의 이야기 中 1
비포장 도로를 자전거로 덜컹이며 달렸던 소년과 소녀,
그러다 소녀가 뒤에서 오던 트럭을 피하느라 다쳤고,
소년은 소녀의 상처에 더욱더 가슴 아파했다.
첫사랑이다.
한강 소설가 작품 - 아홉 개의 이야기 中 2,3,4
바람처럼 떠난 여자.
닿을 수 없는 푸른 산.
달빛처럼 물들어 있는 사랑.
한강 소설가 작품 - 아홉 개의 이야기 中 5
외로운 어깨뼈들이 부딪히며 풍경의 소리를 내는,
서로 위로하며 채우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랑.
한강 소설가 작품 - 아홉 개의 이야기 中 6,7
낯선 길, 별이 환한 길 위에서 여자가 남자 없이 느꼈던 자유.
그가 죽을 때까지 사랑할 그녀의 목소리.
한강 소설가 작품 - 아홉 개의 이야기 中 8,9
말라붙어 버린 대추알. 멀지 않지만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서쪽의 숲.
목적지도 돌아갈 곳도 없는 길,
점점 더 어둡고 깜깜해지고 있는 길을 그녀는 그녀의 세월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세월을 함께 걷고 있는 남녀라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그가 그녀의 세월로 느껴졌다.)
읽었노라 보았노라 미쳤노라....소설이야 시야ㅜ
먼저 박수 세 번 치고 썼다. 잘못 해석한 부분이 많을수도 있다. 그치만 내가 그렇게 느꼈는 걸ㅜ
한강 소설작품, 철길을 흐르는 강 내용 줄거리 후기 (0) | 2025.02.24 |
---|---|
한강 단편소설 흰 꽃, 아프지만 아름다운 (0) | 2025.02.22 |
한강 소설책 붉은 꽃 속에서, 형용할 수 없는 (0) | 2025.02.19 |
한강 작가 작품 단편소설, 어느 날 그는 (0) | 2025.02.18 |
한강 아기부처 내용, 결국 나의 얼굴 (0) | 2025.02.1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