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J 유형 / ISFP 유형 특징 정리, 두 유형 간 가장 큰 차이점

 

 

ISFJ

ISFJ는 내향형/감각형/감정형/판단형이 결합된 조합으로, 용감한 수호자형 또는 임금의 뒤편의 권력형 또는 실용적인 조력가형으로 불린다. 

ISFJ는 다른 사람에 도움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에 대한 동정심이나 연민도 쉽게 갖는다.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를 못하며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하는 것도 어려워한다. 상대방에 대한 거절과 상대방에 부탁을 하지 못해서 겉으로 보기에는 ISFJ가 많은 손해를 보는 것 같아 보이지만 이러는 도중에도 ISFJ는 철저한 손익계산을 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지켜낸다. 자신의 사람들을 보호해야 할 경우에는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헌신적이지만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자신을 이용한다는 생각이 들면 냉정해진다. 

 

 

 

ISFJ는 조용하고 내성적이면서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잘 형성해 나간다. 이 유형들은 자신들이 존중받는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는 이들을 둘러싼 변화를 잘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내향형(I유형) 중에서 외부환경에 대한 방어력이 가장 높은 유형이다. 업무처리를 할 때 계획적으로 꼼꼼하게 하며 다른 사람과의 협조도 잘한다. 

 

ISFJ는 눈치가 빨라 다른 사람이나 상황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게 잘 행동하는데,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때때로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기도 한다. 답답한 상황에서 이들은 외향적인 모습으로 변화한다.

 

 

 

 

ISFJ는 기억력이 좋다. 남에게 관심이 없으면서도 다른 사람의 디테일을 잘 기억한다. 같은 이유로 과거 회상을 즐기기도 하여 좋은 추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동시에 나쁜 기억도 쉽게 잊지 못한다.

ISFJ는 안정감을 중요시 해서 변화하거나 도전하는 것을 잘하지 못한다. 계획에 없던 일을 하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 집에서 쉬는 것을 좋아하며 이러한 개인 시간을 방해받는 것을 싫어한다.

 

마지막으로 ISFJ는 독립적이며 생활력이 강하며 책임감과 인내심도 높다.  

 

 

 

ISFP

ISFP는 내향형/감각형/감정형/인식형이 조합된 유형으로, 성인군자형 또는 호기심 많은 예술가형, 호기심이 많은 탐험가형등으로 불린다. 

ISFP는 인간 중심 가치를 중시하며 다정하고 온화하다. 갈등을 싫어해 의견 충돌을 피하며 인간관계를 중요시한다.  인간관계 시에 자신의 감정과 다른 사람의 감정에 모두 민감하다. 눈치와 상황 판단이 빠르다. 이들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가장 취약하게 반응한다.

 

 

 

ISFP는 음악/영화/패션에 관심이 많다. 늘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경로로 영감을 받고 이를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기도 한다. 사소한 것, 작은 것들을 모두 다 자신의 인생에 있어 의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고 실험정신이 뛰어나다. 충동적이기도 하다.  자신이 통제되는 상황에 갑갑해하며 전통적인 것이나 자신을 속박하는 규칙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ISFP는 자신을 외부에 표현하거나 다른 사람들에 잘 드러내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경우도 적다. 모든 상황을 부드럽게 넘어가려는 편으로 화를 잘 내지 않는다. 화가 나더라도 스스로 혼자 속으로 삭히며 비판적인 생각이 들더라도 속으로 생각만 한다. 

 

 

 

 

ISFP의 귀차니즘은 심각한 수준이다. 그러나 어떤 일에 대한 마감기한은 어찌 되었건 준수한다. 데드라인이 다가오는 시기에 폭풍처럼 할 일을 처리하여 마감을 가능케 한다. 이들의 몸이 일을 귀찮아할 동안 이들의 머리에서는 일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리라 생각된다.

ISFP는 그래도 내향형 중에서는 외향성이 가장 강한 유형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배울 기회라고 생각해 새로운 인간관계에 대해서 우호적인 태도를 취한다. 하지만 이 유형도 역시 내향형은 내향형으로 낯선 사람과 둘만 있으면 어려워한다. 그 낯선 사람이 지루할 까 봐 아무 말이나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유형의 타인에 대한 방어기제는 경험을 통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ISFJ는 자아를 찾기 위한 계획은 잘 세우는 반면 실질적인 미래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려워하며 충동적이지만 결정력/추진력은 부족한 편이다.

 

 

ISFJ와 ISFP를 간략히 비교해 보자면 역시 J와 P의 차이이다. 먼저 공통적인 특성으로는 내향형이며 인간관계를 중시한다는 것 등이 있다. 그리고 차이점을 살펴보자면 전자가 전통적인 것을 좋아하고 안정감을 중시하고 계획적인 반면 후자는 전통적인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규칙을 싫어하고 충동성이 있으며 실험정신이 강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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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고 있는 인물을 ISFJ, ISFP 두 유형 중 하나로 설정해야 할 것 같은데 결정을 하지 못하겠다. 원래 사람 유형이 딱 16개로만 구분될 수는 없겠지만 가능하면 맞추고 싶은데 고민이 된다. 결과적으로는 역시 아마 이 둘을 섞어 놓을 것 같다. 모르겠다. 어쩌면 다 뒤집고 E로 할 수도 있다. 원래 나는 그렇다.

 

그리고 내 MBTI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INFP다. 21살 때 MBTI를 처음 해 보았을 때부터 그랬다. 그 이후로 나 예전보다 계획적으로 바뀐 듯한 마음이 드는데 P가 J로 바뀐 거 아니야? 직관보다는 감각적인 사람으로 된 것 같은데 나 S 아니야? 나 요즘 감정적 보다는 논리적인 것 같은데 T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검사를 해보면, 응~ 아니야 NFP...  그 와중에  I인지 E인지는 언제나 생각해 볼 하등의 가치도 없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INFP가 싫은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