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단막극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70분 분량 단막극으로 표현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그 이야기를 시놉시스(1~3매)와 대본(30~35매)로 만들어 kbs 극본 공모 시스템에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별 건 아니지만 좀 자세하게 kbs 단막극 공모전 접수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KBS단막극 공모 시스템은 21일부터 마감일인 30일 까지 일시적으로 열리는데, 여기에 들어가려면 KBS 공식 사이트 정중앙에 뜨는 배너로 들어가면 된다. 처음에 다른 배너가 떠 있어서 안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배너 아래에 다른 배너로 넘어가는 동그라미를 몇 개 선택하다보면 아래의 배너가 뜬다.
클릭하고 들어가면 이렇게 신규 지원란과 지원서 수정 및 확인란이 뜬다. 함께 진행되고 있는 공모전이 2~3개 인듯 했다. 지원할 공고로는 당연히 KBS 단막극 극본 공모를 클릭하면 된다. 그리고 이메일입력과 비밀번호 입력란이 뜨는데 가지고 있는 메일 계정 중 하나를 입력하고 그 메일로 간단히 인증만 하면 바로 지원서 작성이 가능하다.
지원서에 들어가면 아래의 지원자 기본 정보 작성란이 있는데, 이름이나 성별은 기본적으로 자동 설정이 되어있는 듯 했고, 주소랑 전화번호 입력하는 란이 있는데 그냥 주소랑 전화번호를 넣으면 된다. 그리고 공지 내용에 포함되어 있었던 유의 사항도 다시 한 버 안내되었다. 응모작 제출은 아래에서 3번째와 같이 한글 파일을 그냥 첨부하면 된다.
지원서는 임시저장이 가능한데 최종제출을 하고 나면 수정을 하지 못한다. 나는 최종 제출을 했으므로 수정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아예 쓴 원고를 다시 보지 않으려한다. 진짜 원고는 볼수록 계속 고쳐야 할 것이 보인다. 이번에 처음으로 원고를 출력을 해서 읽어보았는데 정말 할 말을 잃었다. 확실히 출력을 해서 읽는게 눈에 훨씬 잘 들어와서 그런지 고칠 부분이 너무 많아 당황스러웠다. 지금 다시 봐도 고칠 것이야 많을테지만 모르겠다. 날이 더워서 그런가 그냥 제출했다. 아 그리고 빼먹은 부분이 있는데 제출하면 kbs에서 확인 문자도 보내주신다. 접수번호도 알 수 있다.
지난 날의 나를 반성해본다. 처음 공모전에 냈던 때, 정말 창피하다. 왜 그런 짓을 했을까. 단막극도 아닌 미니를 내용도 터무니 없이 부실 하고 이상했던 것을 그냥 감정을 배출하 듯 한 3일인가 4일만에 트리트먼트랑 대본 2회 분을 써서 내버렸다. 무슨 생각이었을까. 정말 그 때 난 뭐였지. 도대체 뭔 생각이었을까. 무언가를 해소하기 위해 막 써제꼈던 것도 같다.
사실 KBS 단막극 공모전도 이틀 안에 완성해서 내 볼 생각도 했었다. 다행히 생각으로만 그쳤다. 왜 그랬지 왜 그랬을까 난 대체 어떤 아이였을까. 시간이 그렇게 많이 흐른 것도 아닌데 난 왜 그렇게 생각이 없었지 생각 없는 건 지금도 어느정도 유효한 것 같기도 하다.
지금 이 글도 몇 시간 뒤에 보면 지우고 싶을 정도로 고칠 부분이 많을 거다. 글을 쓰는 건 내가 글을 쓴다는 건 대체 뭘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다행인건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다. 진짜 글은 물리고 물릴 정도로 고쳐야 하는 구나. 특히 나는
그래도 kbs 단막극 공모전 마감 기한인 30일 17시 이내에는 제출했으니 그래도 제출은 했으니 최소한의 기본은 지킨 것이라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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