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소설 트러스트 후기, 소설 자서전 회고록 일기

리뷰

by 슬슬슬 2025. 3. 10. 16:42

본문

반응형
SMALL

 

 
 
 
1. 소설 트러스트 구성
 
소설 트러스트는, 선대로부터 이어진 금융업에 종사하는 실제 인물/앤드류 베벨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채권', 그리고 앤드류 베벨이 '채권'에 반감을 품으며 서술했던 자서전 '나의 인생', 그리고 앤드류 베벨의 회고록 작업을 맡았던 아이다 파르덴자가 앤드류 베벨과의 시간을 기록하는 '회고록을 기억하며', 마지막으로 앤드류 베벨의 아내인 밀리레드 베벨이 작성했던 일기 '선물'로 구성되었다.
 
 
2, 소설 트러스트는 진실이라 호소하는 거짓을 들춰낸다.
 
허구의 이야기로 구분되는 소설은 당연히 실제와 다르게 쓰일 수 있다.
 
 '채권'의 작가는 주인공 부부의 실제 모습을 알 수 없었기에, 앤드류 베벨의 독단성/강압성을 포착한 것에 기인해, 앤드류 베벨이 밀리레드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그의 통제권을 잃어 밀리레드의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는 이야기를 만든 것이었다.
 
소설뿐만 아니라 자서전, 회고록에서도 같은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나의 인생'에서 앤드류 베벨은, 투기롤 조장하고 공매도로 경제공황을 야기해 부를 축척했던 것을, 시장의 정화를 위해 필요한 일을 했다는 것이라 말한다. 무능한 것은 정부였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경제학*수학적 부분에서 천재성을 드러내 보이며 자신의 작전에 도움을 주었던 밀리레드 베벨을 여린 감수성을 가졌으며 예술적 분야에만 능통했던 것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어쩌면 일기도, 고의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 사실과 다르게 적혀내려 갈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진실처럼 퍼질 수 있다.
 
쓴다는 것은 얼마나 많은 무게를 지니고 있는 것일까.
 
 
 
 
소설 트러스트 후기, 소설 자서전 회고록 일기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