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투라 신인상 공모전 결과 참여 후기 낙선작 소설 단편소설
쿨투라 신인상 공모전 결과 참여 후기 낙선작 소설 단편소설 나무가 살아가는 섬, 그리고 낙원 하나뿐인 소망의 잎이 추락하면, 나는 몸을 꺾어 그 다친 초록빛 꿈을 주워들어요.힘겹게 높이 들어 올려요. 그리고 다시 바라보아요. 나는 움직일 수 없어요. 쿨투라 신인상 공모전 결과 공모 참여 후기 낙선작 소설 단편소설 지은은 오늘의 표현으로 위 문장들을 썼던 때가 가장 행복했었다고 생각했다. 지은 앞에는 얇지만 굳건한 철로 된 울타리가 앞에 놓여 있었다. 그런데 순식간에 벼락이 그 울타리로 떨어졌다. 지은의 아버지가 얼마 전 치매에 걸렸다. 이제 지은이 가녀린 팔다리로 온 힘을 다해 집을 지켜왔던 아버지를 대신해야 했다. 고장이 난 울타리 앞에 서야 했다. 밖으로 나가 야생의 칼바람과 대적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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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24.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