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암살자들 후기, 욕망에/욕망을 위한/욕망에 의한
필요악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남북 전쟁 때 북한이 넘어오지 못하게 한강 다리를 부수었던 일도 이에 해당할까.
신념을 위해 필수불가결하게, 부수적으로는, 때로는 악한 일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정말로 상황에 따라 필요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군부정권에서는 욕망을 위해 사람을 살해했다고 생각한다.
정권에 위협적인 인물은 물론 어느 곳에서도 그러한 씨앗이 움트지 않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잡아 고문했던 것은 물론, 경제발전 명목으로 일본과 뒷거래하며 비인간적인 노동을 강요하며 종용했던 것도 그렇다.
물론 지하철 개통, 한강의 기적이라는 성과는 명백하지만, 섣불리 이야기하기에는 어렵지만, 비인간적인 고문과 강도 높은 노동, 그 이후 비참하게 죽어간 이들의 수는 헤아려 볼 수 없을 것이기에 안타까운 것이다.
그리고 사회 발전의 대의로 지금도 희생당하고 있는 이가 존재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과거 항일운동이나 민주화운동을 하는 과정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사람을 해하기도 하고 신념이 욕망으로 오염된 일도 존재할 것이라고 본다.
모르겠다 어려운 일이고
결국 영화는 이러한 부분들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나라는, 영화 제목 암살자(들)은 순진한 범인과 공범뿐만 아니라 수 십, 아니 수 백명의 사람들을 다 포함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다.
언론 이야기를 너무 빼먹었나 싶은데, 자유 언론, 국민들이 진실을 알 권리, 그 가치를 위해 살신성인하는 사람들,, 권력에 부속된 기계가 되지 않기 위해 부스러질 각오를 한 사람들이 어떻게 안 멋있을 수가 있나
연기는 말해 뭐 함 특히 아니다....
그리고 렌즈를 착용 안 해서 놓친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유명한 배우분들이 계속 나오신다... 그런 분들을 단역으로 캐스팅할 수 있는 감독님...
**마지막으로 정치 소재 영화 한 두 편도 아닌데 역바이럴인가 싶음 ㅠㅠ
|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오디세이,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0) | 2026.08.27 |
|---|---|
| 영화 와일드씽 프리미어 상영 후기, 오락 영화 정석 (0) | 2026.05.30 |
| 영화 휴민트 후기, 감성 영화네 (0) | 2026.02.19 |
| 동화 위풍당당 여우꼬리 (0) | 2026.02.15 |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후기, 새로운 발견 (0) | 2026.01.3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