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리멘탈 후기

 
 
 
영화 엘리멘탈 후기
 
 
다양성에 대한 이해/사랑, 또한 결합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영화, 엠버네 가족이 원시부족 스웨드네 가족이 서구 인종과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도 살짝 받았다.
 
 
엠버는 물인 스웨드와 공기인 케일의  도움으로 불의 출입이 금지된 곳에 들어가는 등 사회에서 금지/금기한 행동을 하며, 실제로 극도로 위험할 수 있는 체험을 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한다. 물과 공기와 불이 함께 만들어 낸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장면이기도 하다. .스웨드가 엠버에게 준, 유리 구슬에 담긴 비비스테리아는 스웨드의 도움으로 바다 안을 여행할 때 빛나는 엠버의 모습과 동일해 보이기도 한다.
 
 
물과 불, 함께 할 수 없는 것 같은 두 인물의 사랑은 보편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다. 서로가 다치고 아프더라도 그를 서로가 감내하며 이어나가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엠버가 위기에 처하고 그를 극복하는 과정도 흥미로웠고, 마지막에는 아버지의 허락을 밭으며 불가능할 것 같았던 스웨드와의 사랑을 쟁취하고 스웨드와 함께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희망적인 결말 역시 좋았다. 엔딩 크레딧까지
 
 
**디즈니의 선물 디즈니는 미쳤다. 항상 그래왔다. 영상도 너무 예쁘다. 영화 시작 전 짧은 애니메이션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것도 좋다. 엘리멘탈 앞에는 더그의 첫 데이트인가 데이트가 나왔다. 이것도 서로 다른 인간과 개가 각자의 관점에서 함께 소통하는 것으로 구성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