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송 후기/결말
캐릭터 가족이 몰살당하고 죽음에 문턱에서 홀로 탈북에 성공한 장과장. 빼어난 운전실력과 두뇌를 가진, 담대함과 남자들과의 개싸움에도 뒤지지 않는 싸움실력을 가진 장과장은 멋있었다. 반전 악역, 필구는 본투비 조직폭력배와 같은 눈빛과 억양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을 투잡으로 하고 있었는데, 처음 경찰서 복도를 지나는 필구를 봤을 때 이건 무슨 일인가 했다. 경찰이 범죄세력과 연관되었던 영화는 많이 봤어도 직접 몸으로 뛰어드는 경우는 처음 봤던 것 같다. 필구는 직접 몸으로 뛰며 신분 노출의 위험을 깡그리 무시했는데 이는 그에게 있어 경찰 신분은 범죄에 이용하고자 한 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고 그 시점에는 300억만 있으면 어차피 사직할 거라 신분 노출은 상관하지 않고 과감하게 행동했던 것 같다. 그리고..
리뷰
2022. 1. 2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