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프터 양 후기 ai의 마지막은 누가 책임질까
미래의 ai를 다루었다. 다른 영화들에서처럼 미래에 인간에 저항하고자 또는 지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그들의 마지막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였다. 장소, 공간, 실제의 기억을 얻고 싶다던 양. 자신은 그대로이지만 변화하고 늙어가는 주인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 주인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ai를 바라보다 관계를 하며, 버림받고 다시 선택받으며 그렇게 힘겹게 살아가다가, 결국 기능 이상이 되고, 박물관에 자신의 형상과 기억들이 전시된다. 사람과 같은 ai의 슬픔, 감정보다도, 사람보다 더 무한한 삶을 사는 ai의 마지막을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이 영화의 메시지가 너무 좋았다. 버려지기도 하고, 시간이 흘러 주인이 죽기도 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삶을 끝낼 수 없는, 자신도 인간과 같은 감정을 느끼..
리뷰
2022. 6. 1.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