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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사태, 미국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을 보는 듯하다.

잡다한 이야기

by 슬슬슬 2021. 8.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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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탈레반 때문에 억압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모습은 미국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 속 미국과 닮았다. 드라마 안의 사령관(군부)들은 정권을 장악해 탈레반처럼 공포정치를 펼쳤다.

과거로 회귀해 여성을 억압하는 것도 비슷하다. 미국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에서는 출산율 저하/불임 증가를 이유로 가부장제를 부활시키고 여성을 억압했다. 여성들은 하루 아침에 직장에서 해고되고 그들의 통장 명의는 남편들에 넘어갔다. 여성들의 역할은 출산과 양육, 아내와 어머니의 도리를 다하는 것으로 제한되었다. 위법한 행위를 한(사소한 잘못 포함, 성폭행을 당했던 것도 죄로 포함) 여성 중 가임기간에 해당하는 여성은 레드태그를 단 애 낳는 하녀가 되었다. 탈레반은 여성의 학업 활동 과 일을 허용한다고 하지만 과연... 가능하더라도 그 안에서 온갖 차별을 감내해야하지 않을까...

탈레반식 '공포 정치' 부활…최악 상황 현실로

앞서 보신 것처럼,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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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핸드메이드 테일의 장면, 여성의 모습이 담긴 광고가 지워지고 모든 여성 잡지가 불온 서적이 되며 하이힐과 화려한 여성 옷들이 버려지는 장면 역시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히잡을 써야 하는 것과 비슷하게 드라마에서 하녀들은 항상 붉은 옷을, 사령관 부인들은 녹색 옷만 입어야 했던 것도 비슷하다. (사령관들은 이러한 여성 억압을 '선택'에서 '자유'롭게 해준다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로 정당화했다. )

그리고 자유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미국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에서 미국에서 사람들이 탈출하려는 장면과 겹쳐진다.



무엇보다 미국 드라마에서 통치자 사령관들이 종교(기독교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를 가부장제나 여성 억압을 정당화시키려고 이용한 것과 같이 탈레반도 이슬람 근본주의를 사용하고 있다. 찾아봤더니 이슬람 근본주의는 유일신 앞에서 만인은 평등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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