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결말/후기/내용/줄거리 등
무라카미 하루키의 흔적(편협한 소관) 카후쿠와 그의 아내 오토, 둘 다 성서로운 이름으로 서로에게 끌렸다는 대목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다른 작품인 색채가 없는 다자키 스쿠로의 순례를 떠올리게 했다. (이 작품에도 주인공이 속한 공동체, 최상의 케미스트리를 구현한 그 단체에서 다른 인물들의 이름은 색채를 가지고 있었고 오직 스쿠만 색채가 없었다. ) 그리고 정말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성과 관련한 부분들이 상징적으로 많이 보인다. 약 15년 전이었나 정말 어릴 때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상실의 시대를 읽는데 시대의 아픔이고 뭐고 그런 건 하나도 모르겠고 야한 부분이 정말 많다고만 생각하기도 했다. 사회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오토의 불륜, 난잡한 성관계는 죄악이지만 그녀의 성행위는 창작을 위한 하나의 의식으로도..
리뷰
2022. 1. 8.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