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후기, 꿀잼 영화

슬슬슬 2023. 11. 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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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후기, 꿀잼 영화
 
 

발라드를 부르는 노래하는 새, 파멸의 무지개 뱀. 결국 폭력과 살인에 익숙해져 버리고만 사람. 
 
자신의 목숨을 걸고 서로를 구했던  이들이, 자신이 살기 위하여 또는 배신감과 분노로 서로를 죽이기로 결심하는데 이르는 감정의 변화의 폭이 너무 커 따라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어느덧 살인에 익숙해져 버린 스노우와 그런 그를 순간 섬뜩한 듯 바라봤던 루시 그레이의 심정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는 했다.
 
후반부 마지막에,  스노우가 루스 그레이를 쫓다 그녀가 일부러 놓아둔 뱀에 물리고,  루시 그레이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며 스노우는 완전히 흑화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장 사랑하는 것이 파멸에 이르게 한다는 주제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판타지적 세계관에 더해진 신선한 설정들, 주인공 이외에도 독특하게 설정된 주변 캐릭터들, 문제를 해결하려한 선택들이 더 큰 위기의 원인이 되는 등으로 극적으로 이어졌던 전개 과정, 풍부한 볼거리,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 개인적으로 가타부타 덧붙임없이 그냥 이게 영화다라고만 이 영화를 요약해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다.
 
 
+ 나는 그랬는데요.. 재밌었는데요ㅜㅜ 뭔가 평가절하된 듯하여  마음이 아픈 부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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